6*4 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자들은 휴일 열띤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는 시도 정책 공조에 나섰고, 단일 후보 여론 조사가 시작된 무소속 강운태-이용섭 후보는 자신이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는
전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이낙연 후보와 광주 전남 상생발전 공동정책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윤 후보는 광주와 전남은 한 뿌리이며 불필요한 경쟁 대신 공동 발전을 이루는 초석이 되는 공동정책 실행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싱크-윤장현/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
"지역을 책임지는 시장과 지사는 (지금까지) 상생 공영 발전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소속 강운태-이용섭 후보는
오늘 광주시의회에서 차례로 기자회견을 열고 각자 자신이 무소속 후보 단일화의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두 후보의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는
2곳의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시작됐으며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후보 단일화 결과는 이르면 내일 오후,
늦어도 모레쯤이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싱크-강운태/무소속 광주시장 후보
"지난 4년 정말 많은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많은 일을 하다보니 미완의 과제 또한 많습니다. 여기서 멈춰버릴 순 없지 않겠습니까"
싱크-이용섭/무소속 광주시장 후보
"경제 전문가, 준비된 경제 시장이 필요한데 그런 면에서 보면 제가 되야 광주도 발전시킬 수 있고 낙하산 후보와 차별화를 이를 수 있다는 거죠."
새누리당 이정재 후보는 시내 곳곳을 돌며 지지를 부탁했고 통합진보당 윤민호 후보는 고속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찾아 얼굴 알리기에 힘썼습니다.
노동당 이병훈 후보는 장애인 의무고용 확대를 약속하며 지지를 부탁했고 무소속 이병완 후보는 여성과 노약자가 대접받는 광주를 반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지방선거까지 이제 10일이 남은 시점.
전통적으로 야당의 텃밭이었던 광주에서
강력한 무소속 후보들의 단일화가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시장 선거전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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