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습니다. 개통된 지 1년 반도 안 된 이순신대교의 포장이 완전히 다시 이뤄집니다.
공사는 다음달부터 석 달간 이뤄질 예정인데, 차량통행이 제한돼 교통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굡니다.
개통 다섯달만인 지난해 7월, 난데없는
아스팔트 긴급 보수작업이 이뤄졌습니다.
80여 미터 구간에서 균열현상과 함께
지름 20-30cm 구멍 6곳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전라남도는 정밀안전 진단결과를 토대로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하자발생 10개월만에
2.2km 전구간을 다시 포장하기로 했습니다.
전 구간 1차 포장층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 겁니다.
싱크-시공사 관계자/"파손이 진행되지 않은 곳에도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미세한 균열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전면적으로 재포장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작업은 1,2차 포장층 5cm를 모두 걷어내고
아스팔트를 새로 씌우는 방식으로 이르면 다음달 시작돼 석 달 동안 진행됩니다
스탠드업-박승현
이순신대교 재포장에 들어갈 예산은 대략 6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이 사업비 전액은
시공사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싱크-전남도 관계자/"기온을 감안했을 때 6월에서 8월 사이에 재포장 공사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보수를 위해서는 일부 차로에 대한 차량통행 통제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전라남도는 최첨단 공법이 적용된
아스팔트 시공이 차질없이 이뤄질 경우
20년 안에는 큰 하자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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