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42일째를 맞았지만, 벌써 6일째 희생자의 추가 수습이 없습니다.
합동구조팀은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층 선미 쪽 선체 외판을 절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세월호 관련 실종자 수는 6일째 16명에서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지난 21일 세월호 4층 중앙통로에서
희생자 시신 1구를 수습한 이후
아직까지 추가 수습이 없는 상탭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선내 장애물과 붕괴로 수색이 불가능한 4층 선미 쪽 선체 외판
일부를 뜯어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장애물들을 끄집어내 수색 공간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고명석/범정부사고대책본부 대변인
하지만, 선체 외판 일부를 절반하는데만
일주일 가량이 걸리고, 선내 장애물을
제거하는데는 이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수색작업이 장기화함에 따라
진도실내체육관 주변과 팽목항에도
실종자 가족들을 위한 이동식 조립주택
3개 동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팽목항의 가족지원시설이 재배치가
오는 29일까지 완료되면 30일부터는
여객선 운항 감소로 불편을 겪고 있는
조도 주민들의 팽목항 이용이 재개됩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원인 수사와 관련해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세월호 화물 결박을 부실하게 한 업체 현장책임자인 50살
이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이씨가 화물을
부실하게 결박해 세월호 침몰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업무상 과실선박 매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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