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금괴 팔아 시세차익"속여 수십억 가로채

작성 : 2014-06-12 20:50:50

금을 밀수해 시세차익을 남겨주겠다고 속여 수십억 원을 가로챈 40대 가정 주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베트남에서 금을 밀수입해 세공한 뒤

시중에 판매해 고수익을 얻게 해주겠다고

속여 평소 알고 지내던 35살 조 모 씨 등

3명에게 21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40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금은방에서 산 금덩이를

마치 밀수해 온 것 처럼 속여 판매해

피해자들을 믿도록 한 뒤

투자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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