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임기말 호텔 보조금 지원 추진, 특혜 논란

작성 : 2014-06-18 20:50:50

광주시의 이해하지 못할 시정 또 하나



전해 드립니다







그동안 수 차례 특혜 시비에 휩싸였던



특급 호텔에 대한 보조금 지급 문젠데요







시장 임기가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광주시가 이 특급호텔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금 지급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광주시 서구 치평동에 있는



홀리데이인 호텔입니다.







광주시가 최근 호텔 측이 지난 2012년



신청한 62억 원의 보조금 지급 신청에 대한 평가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시장 임기가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2년여 동안 끌어오던 보조금 지급 절차에 들어간 겁니다.







현재 회계법인을 통해 보조금 규모를



산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고 이달 내에



광주시 투자유치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안건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싱크-광주시 관계자



"거기서(호텔 측에서) 저희들한테 계속 공문이 왔어요. 그래서 검토를 쭉 하고 있어요"







홀리데이인 호텔의 특혜 논란은 이번뿐이 아닙니다.







사업 초기에 광주시는 호텔 건립을



조건으로 대형 아파트를 분양할 수 있게



시 부지를 헐값에 넘겼고, 자연녹지로



돼 있던 건립부지를 준 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도 해줬습니다.







호텔이 다 지어지자 시비 26억 원을 들여



광주DJ센터와 연결하는 통로를 건설하려



했다가 시의회가 제동을 걸어 무산됐습니다







인터뷰-김기홍/광주 경실련 사무처장



"수차례 특혜를 줘왔고, 시비에 휘말렸던 곳에 갑작스러운 지원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미 건립 초기 수 많은 혜택을 준



호텔 업자에게 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중특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스탠드업-이형길



특혜 논란이 예상되는 특정호텔 지원사업을 광주시가 임기말 갑작스럽게 추진하며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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