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피부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강한 햇빛 속의 자외선이 문제인데
며칠째 광주,전남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한 햇살이 내리쬔 오늘,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가 예보됐습니다.
어제도 목포 자외선관측소에서는
11시부터 2시 40분까지 자외선 지수가
높음 단계를 유지하기도 했습니다.
연일 강한 자외선이 쏟아지면서
피부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발길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곽신복/자외선 피부병 환자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 피부를 햇빛에
오래 노출할 경우 일광화상 등의 피부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지난 해 광주와 전남에서 천 9백여 명이
햇빛 노출로 병원을 찾았는데 6백80여 명이 일광화상 환자였고 나머진 햇빛 알러지 등 자외선 관련 피부질환 환자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이른 무더위로
예년 같으면 7~8월에 집중됐던 자외선 피부 환자가 5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인터뷰-신삼식/피부과 전문의
전문가들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모자와 양산 등을 활용해 직사광선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를 것을 권장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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