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7) 새벽 목포 신중앙시장 인근 먹자골목 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점포 13곳이 불에 탔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상가 내부가 원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울만큼 완전히 불에 타버렸습니다.
천장에 설치한 비가림막은 구멍이 뻥 뚫려 흉물스럽게 변했습니다.
오늘 새벽 6시 반쯤, 목포 신중앙시장 주변 먹자골목 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삽시간에 번져 상가 내 점포 13곳을 태웠습니다.
▶ 인터뷰 : 백인선 / 목포소방서 대응구조과장
- "입구 쪽에 보면 점포가 있습니다. (최초 발화점이) 그 점포라고 파악되고 있습니다. 39개 점포 가운데 13개 점포가 화재가 소실된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소방차 10여 대 등이 출동해 곧바로 화재 진화에 나섰지만 상가가 밀집돼 있어 불을 끄는데 1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또, 철골 조립식 건물인데다 가연성 물질의 폭발까지 이어지면서 피해는 더욱 커졌습니다.
▶ 인터뷰 : 김용택 / 목격자
- "시커먼 연기가 나오는 걸 보고 이쪽 화재 현장 쪽에 나와서 보니까 펑펑 가스가 터지는 소리가 서너 차례 들렸고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원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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