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야산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 반쯤 광주 남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300제곱미터를 태우고 꺼졌는데 진화 과정에서 28살 고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시신 주변에서 타다 만 책과 라이터 등이 발견됨에 따라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과 정밀 감식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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