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중국에서 주변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광주ㆍ전남 지역에 바이러스 의심 축산물이 지난 달 처음 반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 지난 달 중국 상하이에서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 여행객이 가져온 소시지를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감염된 돼지고기로 만든 제품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8월 이후 국내에 들어온 여행자 휴대품 검사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전자 검출 사례는 14건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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