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전남 남해안 10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졌고 바다에는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 태풍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먼바다의 여수 거문도와 초도 등에는 지금까지 최고 18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고 있고 오후 4시 현재 여수 66, 완도 41mm의 강수량을 기록 중입니다.
저녁부터 광주전남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태풍은 내일 오전 9시 진도 남서쪽 50km까지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많은 비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남내륙에 50~150mm,남해안 150~300mm, 지리산과 해안 일부 지역에는 최대 500mm의 비가 예보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밤과 내일 오후 사이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집중호우도 예상돼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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