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가 6·25전쟁 초기 발생한 이야포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6·25전쟁 때 민간인 다수가 미군에 의해 희생된 이야포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해 국회와 정당, 청와대와 국방부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야포 사건은 1950년 8월 3일, 여수 안도리 해상에서 미군 전투기 4대가 피난민 선박에 4차례 기총사격을 가해 피난민 350여명 가운데 150여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당한 현대사의 비극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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