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기로 움직이는 킥보드와 농기계 등 미래 자동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e-모빌리티 엑스포가 오늘(26일) 영광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직접 타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고우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농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삼륜차와 사륜차, 농기계가 빼곡합니다.
모두 농업용이나 가정용 전기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양승영 / 영광군 군남면
- "일반 오토바이나 전동차나 다 전기로 한다고 하니까 신기하네요"
농기계뿐 아니라 초소형화물차와 전기 휠체어까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다양한 운송 수단을 볼 수 있는 'e-모빌리티 엑스포'가 영광에서 개막했습니다.
전동 킥보드와 전기차 등을 직접 타 볼 수 있는 체험관은 어른들에게도 인기입니다.
▶ 인터뷰 : 박유순 / 영광군 영광읍
- "사람의 힘으로 했다니 믿어지지 않고, 사람 힘이 이렇게 멋있고 좋네요. 굉장해요."
미래기술이 융합된 생활 속의 e-모빌리티를 주제로한 이번 엑스포에선 학술대회와 e-모빌리티 경진대회도 함께 진행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관련 업체도 참여해 5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이 기대됩니다.
▶ 인터뷰 : 김준성 / 영광군수
- "작년에는 처음이라 상당히 어려움도 많이 있었는데 1년 동안 많이 홍보가 되어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이번 엑스포는 30일까지 이어집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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