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가 난 것처럼 속여 천여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2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1년여 동안 광주 도심에서 모두 12차례에 걸쳐 보행자 추돌 사고가 난 것처럼 꾸민 뒤, 보험금 천 58만원을 타낸 혐의로 연인 사이인 20대 남녀 두 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합의금과 치료비 명목으로 타낸 보험금을 쇼핑이나 여행 비용 등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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