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에서 이틀 연속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행히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전남 코로나 확진자 2명과 접촉한 30여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순천 확진자의 접촉자인 서울 거주 30대 남성은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시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 선별진료솝니다.
여수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 인터뷰 : .
- "제가 (확진자가 다녀간) 병원을 갔었습니다. 그래서 빨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봐야겠다 싶어서 이렇게 왔습니다."
연 이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전남에서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남 2번째 확진자인 순천 여성간호사와 접촉해 자가격리중인 1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지인인 30대 남성은 거주지인 서울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5일과 26일 확진자와 함께 순천과 여수를 돌아다닌 뒤 서울로 돌아갔습니다.
전남 3번째 확진자인 여수 거주 신천지 교인의 접촉자 21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전남도는 2번째,3번째 확진자의 동선인 자택과 근무처, 식당, 병원, 카페에 대한 휴업과 접촉자들의 격리조치를 마무리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확진자들의 개별동선과 접촉자 관리를 철저히 해서 빠르게 격리를 시키고 철저하게 대비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틀 연속 발생하던 전남 확진자가 잠시 주춤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의 감염확산 차단 움직임은 더욱 빨리지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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