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주말부터 엿새 동안 광주·전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마흔 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교회나 노인복지시설 같은 집단 시설을 중심으로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어젯밤에도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광주 아가페실버센터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정확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준호 기자!
【 기자 】
네, 광주 동명동 아가페실버센터입니다.
어제부터 지금 이 시각까지 광주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모두 16명이 나왔는데요.
그 중 12명은 바로 이곳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광주 46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 경로는 이 노인요양시설에서 2명, 광주 오치동 사랑교회에서 10명이 각각 옮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앞으로 입원환자 26명과 직원 17명이 2주 동안 집단으로 격리됩니다.
어젯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광주 72번입니다.
광주 북구의 한 노인시설에서 요양보호사로 일을 하고 있는데 감염경로는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광주와 전남에서 지난 달 27일 이후 엿새째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각각 39명과 5명.
전체 44명 가운데 해외유입 환자는 3명입니다.
지금까지 아가페실버센터 앞에서 kbc 이준호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