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을 앞두고 해충 방제를 목적으로 이뤄지는 논ㆍ밭 태우기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이 겨울철 해충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논ㆍ밭 소각 여부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고 토양에 도움이 되는 익충류의 밀도가 해충류보다 열배 이상 높아, 논ㆍ밭을 태우면 오히려 토양의 질이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농진청은 논ㆍ밭 태우기 금지를 유도하는 한편 농사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쓰는 사업 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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