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범 시행을 발표하자마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고흥에서는 이틀새 공무원 8명 등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군청 2개 부서와 면사무소 1곳이 폐쇄됐고, 여수와 순천에서는 유흥주점 종사자와 이용자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흥군과 여수시는 오늘부터 시행하기로 한 개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대신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주민과 유흥업소 종사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여수 유흥주점 이용자 등 3명이 신규 확진됐고, 전남에서는 고흥과 여수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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