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남 남해안 곳곳에서 복구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주택 50여 채가 침수된 진도군 조금리에서는 군인과 자원봉사자들이 복구 지원에 나서는 등 침수 피해를 입은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응급 복구가 진행됐습니다.
지난 5일부터 이틀 동안 전남에 쏟아진 폭우로 해남과 광양, 장흥에서 3명이 숨지고, 주택 495채가 침수돼 이재민 771명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또 농경지 2만 4,000여ha(헥타르)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13개 농가에서 소와 닭, 오리 등 21만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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