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장미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이주를 거부하고 있는 세입자들에 대해 법원이 강제집행을 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광주시 봉선동 장미아파트 인근 상가 건물에 대한 법원의 강제집행이 시도됐지만, 영업 중이던 세입자 상인들이 인화물질을 뿌리는 등 격렬히 반발해 집행이 중단됐습니다.
세입자들은 합당한 이주 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조합 측이 이를 거부한 채 강제집행을 계속 시도하고 있어 추가 충돌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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