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의 안전조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구조당국이 일부만 해체된 타워크레인을 추가로 해체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기울어지고 있던 타워크레인 상단에서 균형추와 크레인 팔, 조종실 후미 부분 등을 어제(22)까지 제거하는데 성공했으며, 오늘(23) 조종실과 크레인 몸체 일부를 제거할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서 현재 상태에서 추가로 해체하지 않더라도 타워크레인의 안정성이 확보된다는 사전검토 의견을 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상층부 옹벽의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그동안 수색을 하지 못했던 곳의 잔해물 제거와 탐색 구조 작업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수색에는 소방 구조대 등 12개 기관 195명의 인력과 장비 43대, 인명구조견 5마리, 드론 7대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수색대는 22층을 집중적으로 탐색하고, 건물 하부에 구조대원과 구조견을 투입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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