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가 무리한 콘크리트 타설, 건물의 구조적 취약성 등 복합적 요인이 맞물려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재해조사의견서를 공개하고, 역보 설치 등 임의적 구조 변경과 동바리 없이 타설한 콘크리트 무게 때문에 최초 붕괴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무게를 지탱할 기둥이 상대적으로 적은 무량판 구조로 인해 16개 층이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연쇄 붕괴가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현재까지 입건된 19명에 대한 신병처리 방안을 검찰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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