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오후 6시 기준 광주·전남에서는 1만 4,79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에서는 8,325명, 전남에서는 6,465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어제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4,336명 감소했습니다.
최근 2주간 발생 현황을 보면 광주·전남의 코로나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 15,838명에서 매일 감소해 어제 10,028명을 기록했습니다.
전남에서는 지난 15일 16,14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어제 10,898명으로 줄어드는 등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이런 감소세가 코로나19 확산의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할 근거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효과가 있는데다 다시 확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편 내일부터는 사적 모임 인원이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나고,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이전과 같은 밤 11시까지로 유지됩니다.
이번 거리두기 조치는 다음 달 3일까지 2주간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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