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 배부됐던 거소투표용지를 가져간 마을 이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흥경찰서는 지난 25일 고흥군 도덕면의 한 마을에서 주택 3곳을 돌며 기표가 되지 않은 거소투표용지 3장을 가져간 혐의로 마을 이장 59살 신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 씨를 상대로 다른 사람의 투표용지를 가져간 이유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신 씨는 다른 사람이 대리투표를 할까봐 자신이 챙겨놨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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