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광주 지역 음주운전 단속 건수가 20% 급증하면서 광주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광주경찰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광주 지역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대비 2명(2명→4명) 늘었습니다.
음주단속 건수도 일평균 10.4건에서 12.1건으로 16.3%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4~5월의 일평균 음주단속 건수는 13.5건으로 1~3월 11.2건에 비해 20.4% 증가했습니다.
출근 시간대 숙취운전으로 인한 음주사고도 빈번한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도로에서 숙취 운전자가 1톤 화물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사상자를 냈습니다.
또 지난달 31일 아침에도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교차로에서도 혈중알코올농도 0.151%의 운전자가 앞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음주 교통사고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각 경찰서 교통경찰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집중단속을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숙취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출근길 교통상황을 고려해 불시에 숙취운전 단속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자동차 외에 이륜차와 전동킥보드 등의 음주운전행위 역시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5 17:56
태권도대회 결승서 졌다고..8살 딸 뺨 때린 아빠
2024-11-15 17:10
李 '당선무효형'에 "사필귀정..사법부 경의" vs. "정치탄압..국민심판 각오해야"
2024-11-15 16:54
트레일러 적재함서 튀어나온 파이프에 트럭 '쾅'..5명 사상
2024-11-15 16:36
시아준수, 女 BJ에 8억 뜯겨.."불법 녹취, SNS 유포 협박"
2024-11-15 16:07
무면허로 대포차 운전 외국인 3명 검거..도주 5개월 만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