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 MC 송해가 향년 95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최근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온 송 씨는 오늘(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지난 1988년부터 약 35년간 송 씨가 진행을 맡았던 전국노래자랑은 일요일 낮에 방송되는 노래경연 프로그램으로 MC인 송 씨는 남녀노소 친근한 이웃들의 모습을 프로그램 속에 담아내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러 차례 하차를 고민할 정도로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역 최고령 MC인 송 씨는 지난 4월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북 세계기록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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