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어젯밤(23일)부터 광주·전남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윤정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천변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밤사이 광주·전남 지역에는 거센 비가 내렸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빗줄기가 조금은 가늘어진 상탭니다.
광주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새벽 6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고흥과 여수, 강진 등 전남 10개 시군에는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황입니다.
이들 지역에는 전남 강진을 제외한 9곳에 강풍주의보도 함께 발효됐습니다.
아침 7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구례가 105mm로 가장 많고, 이어 함평 85mm, 광주 55mm 등을 기록했습니다.
밤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아직까지 큰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번 비는 오늘 오전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이어서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 지역의 경우 비와 함께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일단 오늘 오후부턴 비가 그치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내일 새벽부터 다시 광주·전남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천변에서 KBC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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