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신 뒤 한강 둔치를 걷던 20대 남성이 강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5일) 새벽 5시 15분쯤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 둔치에서 2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A씨는 한강 둔치로 이동하기 전 친구 2명과 함께 인근 아파트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으며 A씨가 물에 빠지자 친구들이 주변을 지나던 사람들에게 부탁해 신고가 이뤄졌습니다.
친구들은 A씨가 물에 빠지자 구조를 시도했지만 결국 A씨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수색을 계속 진행하는 한편 사고 장소에 함께 있었던 친구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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