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입주기업들이 출연해 설립한 사립학교를 공립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사립학교인 여도초 주변 아파트 주민들은 자녀들이 인접한 여도초를 놔두고 4km나 떨어진 여천초까지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며 산단 자녀들만 입학 가능한 여도초를 공립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등·하교 시간 통학 차량이 한데 얽히면서 일대 교통이 마비되고 교통사고 위험까지 있다며 학교법인과 교육청을 상대로 지속적인 입학 허용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학교법인인 여도학원은 공립화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교육청은 10년 넘게 이어온 공립화 요구에 대해 여전히 소극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여수교육청은 공립화는 전적으로 학교법인의 결정에 달려 있다며 여수산단과 학교법인,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는 만큼 현재로선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1980년 여수산단 9개 기업의 출연으로 설립된 여도초는 산단 자녀를 우선 입학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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