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수의 한 공업사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공업사 직원들이었는데, 가해 직원은 현장에서 동료들에게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자동차 공업사 건물 입구에 폴리스 라인이 쳐졌습니다.
어제(29일) 낮 1시 반쯤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 47살 A씨가 동료 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흉기에 찔린 50대 남성 2명 가운데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1명은 광주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A씨는 현장에 있던 다른 동료들에 의해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점심시간 직후 A 씨가 피해자들이 쉬고 있던 2층 사무실에 갑자기 나타나 흉기를 휘둘렀다고 전했습니다.
A씨 역시 손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아직 구체적인 범행 이유에 대해서는 진술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 싱크 : 경찰 관계자
- "진술을 아직 받아봐야 돼요. 아까도 말을 잘 안 해요. 여기에 대해서 왜 그랬냐.. 지금 서로 간의 (관계에서 생긴) 문제 같아요."
경찰은 직장 후임이었던 가해자가 상사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점에 비춰 평소 서로 간에 업무적 갈등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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