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전남' 공부하는 학교로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부하는 학교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책 읽는 전남교육' 정책을 추진합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오늘(10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3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공부하는 학교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교육의 전환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전남교육 대전환도 미래교육도 교실의 변화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남교육청은 독서인문교육 기반 확산을 위해 '책 읽는 전남교육'을 실현을 내걸고, 초·중·고 학교별로 실천적 탐구활동을 할 수 있는 독서토론 융합프로그램 '전남독서인문학교'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효과적인 진단과 평가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평가해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적정규모 학생수를 유지하는 한편 농산어촌 작은 학교만의 특화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전남으로의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문화 국가와의 교류, 기후환경 교육 강화 등을 미래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약속했던 '전남학생 교육수당'도 가능한 범위에서 터 시작해 점차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