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역 대학이 처한 상황을 알아보는 기획 순서입니다.
변화의 물결 속에 광주와 전남의 지역 대학들도 생존을 위한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교생을 AI 특화 인재로 양성하고 이색학과를 개설하는 등, 새로운 입학자원 확보에 나서는 대학 의 변화를 알아봤습니다.
먼저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올해 정시모집 경쟁률이 0.87대 1를 기록한 호남대학교는 AI 특성화로 위기 극복 방향을 잡았습니다.
지난 2019년 '전교생 AI 융합인재 양성' 비전을 선포한 이후 지금은 모든 전공 분야에 AI를 융합하고 있습니다.
AI국가전략 발표와 광주시의 AI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섭니다.
▶ 인터뷰 : 백란 / 호남대학교 AI융합대학장
- "각각의 전공에 맞는 AI 융합 교육 과정을 전면 개편했습니다. 모든 전교생이 AI 교육의 기초 응용 융합을 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정시 경쟁률이 0.39대 1을 기록한 광주 유일의 여자대학교인 광주여대는 취업과 창업에 유리한 무도경호학과와 애완동물보건학과, AI 학과를 개설해 위기를 극복하려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내 4년제 대학 중 최초인 애완동물보건학과는 최근 6조 원을 돌파한 반려동물 산업 분야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윤현석 / 광주여자대학교 기획처장
- "아무래도 여자 대학이기 때문에 여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이색 학과를 찾아보고 있었고..사회복지 분야와 연계한 반려동물 복지 분야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계획을 잡고 추진 중에 있습니다 "
학생 수 감소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지역내 대학들이 생존을 위한 활로 모색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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