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을 소지하고 있던 40대가 유튜버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오늘(7일) 새벽 서울 강북구에서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로 48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새벽 2시 37분쯤 범죄자 추적 채널을 운영하는 한 유튜버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의 차 안에서는 주사기 35개가 발견됐는데 이 중에는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흰색 가루가 들어있거나 혈흔 등이 남은 주사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A씨는 출동한 경찰이 정차 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신고한 유튜버의 차량과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고 도주했으며 이를 추적한 경찰에 6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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