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포스코 '고공 농성' 강제 진압..노조 간부 등 4명 다쳐

작성 : 2023-05-31 14:38:11 수정 : 2023-05-31 16:20:52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청업체 탄압 중단을 요구하던 한국노총 간부가 경찰의 강제 진압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늘(31일) 새벽 5시 반쯤 전남 광양제철소 앞 도로에서 7m 높이의 철제 구조물을 설치하고 고공 농성을 벌이던 한국노총 금속노련 간부 김 모 사무처장이 경찰이 휘두른 경찰봉에 머리를 다쳤습니다.

사다리차를 이용해 농성 중이던 김 사무처장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압에 나선 경찰관 3명도 김 사무처장이 휘두른 쇠파이프 등에 맞아 어깨와 손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김 사무처장이 지난 29일부터 고공 농성을 벌이면서 주변 차량 흐름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해 강제 진압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사무처장에 대해 경찰관 폭행 등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한국노총 측은 경찰의 폭력적인 과잉 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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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일권
    김일권 2023-05-31 20:03:57
    변명은한없이 없어 보이고 불법이면 죽여도 되는것인가? 언제까지 그 권력이 영원할지 꼭 투표하고 정권교체를 통해 끝까지 파고파고 3대이상 이 나라에서 못살게 사돈에 팔촌까지 전 국민이 촞불들고 나서면 그것도 국민들이 싫어하고 불법이라 말할수있을지 국민과 한판뜨고 싶다는건지 공개처형까지 가야 어이없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을까 한심하다 정말 나라가 망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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