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전국의 해수욕장이 피서객 맞이할 채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개장을 알리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7월 1일(토)부터 전국 264개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의 2개소는 지난 6월 1일, 제주의 5개소는 6월 24일에 조기 개장했습니다.
올여름은 일상회복 이후 처음 맞는 휴가철로 많은 국민들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지자체는 해수욕장 시설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시설 등을 정비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용객들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해수욕장 중 연간 이용객이 7만 명 미만이며, 주변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52곳을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선정하여 운영합니다.
지자체는 바가지요금 및 자릿세 부과 등 부당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단속할 예정입니다.
한편, 해양수산부와 지자체는 연안 해역 관찰 결과(2011~)와 오염수 해양 확산 모의실험 결과(2023. 2.) 등을 고려할 때 해수욕장 이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재확인하였습니다.
그럼에도 국민들이 느낄 수 있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 해수욕장 20개소에 대해 개장 전 방사능 긴급 조사를 시행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염수 방류 시 매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된 부정확한 정보 확산으로 인근 상인이나 지역 경제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함께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음 편히 해수욕장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게 검사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올여름 전국의 해수욕장에 많이 찾아오셔서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전국 264개 해수욕장 순차적으로
해수욕장별 안전관리 대책 점검
‘한적한 해수욕장’ 52개소 선정
바가지요금·자릿세 등 적극 단속
개장 전 방사능 긴급 조사도 시행
해수욕장별 안전관리 대책 점검
‘한적한 해수욕장’ 52개소 선정
바가지요금·자릿세 등 적극 단속
개장 전 방사능 긴급 조사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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