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중견 건설사 임원이 여수시에 금품 살포 의혹...경찰 수사 착수

작성 : 2023-08-03 17:49:01

국내 중견 건설사가 전남 여수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금품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해 국내 모 중견 건설사 임원이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 여수시청 공무원들에게 현금과 상품권 등 4천만 원어치를 건넸다는 고발장을 접수받고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고발인을 불러 금품을 받은 공무원들과 건네진 경위, 대가성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데 이어 조만간 특정된 공무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고발인은 경찰 조사에서 임원이 여수시 로비자금으로 현금과 상품권 등 4천만 원어치를 회사에서 가져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구체적인 혐의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건설사는 지난해 아파트 분양을 마치고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 #경찰 #금품 #건설사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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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진♡
    강현진♡ 2023-08-03 18:08:40
    여수시 건축쪽 공무원들 털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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