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 건설사가 전남 여수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금품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해 국내 모 중견 건설사 임원이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 여수시청 공무원들에게 현금과 상품권 등 4천만 원어치를 건넸다는 고발장을 접수받고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고발인을 불러 금품을 받은 공무원들과 건네진 경위, 대가성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데 이어 조만간 특정된 공무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고발인은 경찰 조사에서 임원이 여수시 로비자금으로 현금과 상품권 등 4천만 원어치를 회사에서 가져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구체적인 혐의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건설사는 지난해 아파트 분양을 마치고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 #경찰 #금품 #건설사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5 06:54
담당 사건 피의자 母에게 성관계 요구한 경찰, 2심서 감형
2024-11-14 23:08
'SNS에 마약 자수' 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경찰 조사
2024-11-14 22:55
임플란트 시술 중 장비 목에 걸린 70대..부산서 제주로 이송
2024-11-14 22:18
농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녀..여성은 흉기에 찔려
2024-11-14 20:21
음주 단속 피하려다 기찻길 내달린 만취 운전자
댓글
(1)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