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으로 광주광역시에서 경기도 광주까지 무려 300km가량을 운전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 40분쯤 광주시 남한산성면에서 검은색 RV 차량 1대가 경찰 수배 차량 검색시스템에 감지됐습니다.
이 차량은 광주광역시에 도난 신고가 접수돼 해당 시스템에 등록된 상태였습니다.
광주경찰서는 경기 하남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하고 A씨의 도주 예상 지점을 확인해, 이날 0시 53분쯤 남한산성면의 한 도로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를 관할인 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로 인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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