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택시가 갑자기 도로를 가로질러 버스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16일 밤 10시 5분쯤 경기 안양시의 한 교차로 부근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갑자기 교통섬 화단 쪽으로 돌진한 뒤 반대쪽 차선에서 좌회전하던 버스 뒷부분을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쳤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를 당한 버스에는 기사를 포함해 모두 7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몰던 차량의 이상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운행 기록장치를 확보해 분석에 나섰습니다.
가족들을 대상으로는 A씨의 지병 여부 등도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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