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에게 피습 당한 배현진 퇴원…"누구에게도 이런 사건 일어나선 안돼"

작성 : 2024-01-27 14:00:02 수정 : 2024-01-27 14:09:37
▲피습 배현진 퇴원…"국민 안전 위해 노력하겠다" 사진 : 연합뉴스

중학생으로부터 돌덩이로 습격당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27일 "이런 사건은 국민 누구에게도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호소했습니다.

배 의원은 피습 사건 사흘째인 이날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올린 페이스북을 통해 "상상도 못 했던 사건의 직접 피해자가 되고 보니 이런 끔찍한 일이 국민 누구나가 너무나 무력하게 당할 수도 있는 치명적 위협이라는 걸 실감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일로 걱정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건 당시 '이러다가 죽겠구나' 하는 공포까지 느꼈지만, 지금은 많은 분의 도움과 배려 덕분에 잘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힘내서 완쾌한 뒤에 국민, 저의 송파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보다 더 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사건에 관한 내용은 수사기관을 신뢰하며 지켜보겠다"며 "면밀한 수사 뒤에 그 결과에 따라 엄정한 법적 처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배 의원은 퇴원한 뒤 일단은 가족, 지인들과 함께 휴식을 취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 25일 오후 5시 20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입구에서 달려든 중학생 A군으로부터 돌덩이로 머리 뒤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습니다.

경찰은 보호자 입회하에 체포된 A군을 조사한 뒤, 미성년자인 점과 현재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A군을 응급입원 조처했습니다.

#배현진 #사건 #페이스북 #수사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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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계향
    이계향 2024-01-27 23:55:42
    어머ㆍ그렇게도 끔찍 했었어?ㆍ칼로 목을 찔려 피범벅에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인데도 자작극ㆍ종이칼ㆍ열상ㆍ나무젓가락에 쇼 라든 부대들은 뭐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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