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전공의 중 218명이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광주·전남 상급 종합병원을 찾아 전공의 이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218명의 전공의가 병원에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들 218명에 대해 '불이행 확인서'를 재차 징구하고 오는 29일까지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공표했습니다.
전공의 이탈에 다음 달부터 신입 수련의(인턴)와 전임의(펠로우) 등도 근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병원 운영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광주·전남 검찰과 경찰은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을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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