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이아름 씨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이 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 3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고소인 3명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모두 3,700만 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이 씨가 자녀 병원비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갚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이 씨를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명경찰서는 지난 3월 이 씨에 대한 고소장을 처음 접수했고, 이후 2건의 고소장을 다른 지역 경찰서로부터 추가로 이송받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이 씨는 친권이 없는 자녀를 전 남편 동의 없이 데리고 있으면서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등 교육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 유인, 아동복지법 위반)로 자신의 모친과 함께 검찰에 불구속 송치되기도 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2년 걸그룹 티아라에 합류해 활동하다 이듬해인 2013년 팀을 탈퇴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7 21:18
"돈 너무 많이 써"..아내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체포
2024-11-17 21:10
"공무원도 속는다"..가짜 '인허가 보증보험'
2024-11-17 20:53
中 대학생 '흉기난동' 8명 사망· 17명 부상
2024-11-17 17:14
반려견 목줄 없이 산책시키다 시민 다치게 한 60대 "잘못 없다" 발뺌..벌금형
2024-11-17 14:57
패혈증인데 장염 치료만 받고 숨진 환자..대법 "의사 무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