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시사·예능부터, 관광에서 정책까지 '촬영 맛집' 급부상

작성 : 2024-10-10 10:56:40
▲ SBS 스페셜 팔도주무관 예고 화면 [전남 강진군]

전라남도 강진군이 시사 프로그램을 비롯한 교양은 물론, 예능과 생방송을 오가며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그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강진군이 전국적인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다양한 인구정책으로 큰 성과를 거두면서 국내 대표 방송사들의 다양한 러브콜이 이어져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강진군의 지방소멸 대응책은 9월 23일,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며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20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 3부작으로 방송되는 SBS 스페셜-팔도주무관(이하 팔도주무관)은 유명인들이 행정의 최일선에서 다양한 업무에 종사하는 '주무관'의 공무를 수행하며 펼쳐지는 좌충우돌 생활기를 담았습니다.

팔도주무관에서는 '시골에 간 도시 Z'로 대활약 중인 개그우먼 이은지가 강진군청 문화관광과 주무관이 되어 체험에 나섭니다.

이은지 개그우먼에게는 72시간 동안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져, 백운동 원림, 푸소 민박 등 군 주요 관광지와 체험장을 방문해, 현실 민원을 청취하고 주말 평일 가리지 않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공무원들의 애환과 노력을 매 순간 경험합니다.

강진군은 '팔도주무관'을 통해 '강진 누구나 반값 여행', '빈집 리모델링', '육아수당' 등 인구유입의 파급력을 인정받은 강진군만의 정책사업들을 시행하며 저마다의 위치에서 노력하는 강진군 공무원들의 진정성 있는 공직 생활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 KBS '1박2일' 강진미식회 방송 장면 [전남 강진군]

KBS '1박2일'에서도 13일과 20일, 2회에 걸쳐, 강진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지역 명소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도전과 모험을 방송합니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강진미식회를 콘셉트로, 강진의 20첩 한 상을 차지하기 위해 멤버들이 강진만 갯벌에서 치열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담길 예정입니다.

멤버들은 갯벌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강진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강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미식 체험으로 이어져, 관광지와 맛의 도시로서의 강진을 충분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10일 KBS 특별 생방송으로 방송된 저출생위기대응 특별 생방송에 강진군 인구정책이 우수사례로 소개됐으며 9월 27일, KBS1 추적60분에서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사례가 반영된 후, 해당 회차 유튜브 조회수가 100만 회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강진원 군수는 "앞서가는 지역소멸 탈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이제 전국적인 관심에서 '상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전국 방송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승하고 있는 군의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더 많은 관광객과 생활 인구를 유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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