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의 한 호텔 사우나에서 불이나 예식장 하객 등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9일 낮 2시 5분쯤 전남 여수시 신월동의 한 호텔 2층 남성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투숙객과 직원 등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불을 끄던 직원 5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당시 호텔 예식장에서는 결혼식도 진행되고 있어, 대피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불은 발생 1시간여 만인 낮 3시 19분쯤 모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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