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넉 달째 행적이 끊겼던 중학생이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실종 수사 대상이었던 중학교 2학년생 A양이 14일 정오쯤 귀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양의 범죄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A양은 지난 7월 18일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양은 신고 다음 날 여수시 국동에서 누군가의 차량에 탄 모습을 마지막으로 행적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A양은 이후에도 휴대전화와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가 이날 집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양이 귀가했지만, 경찰이 실종 사건 초기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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