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장관감염증 ↑.."손씻기 등 예방수칙 지키세요"

작성 : 2025-02-12 10:05:01
▲ 자료이미지 

전라남도가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늘고 있다며 어린이집 등에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지도관리에 나섰습니다.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는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이나 화장실, 오염된 분비물(분변이나 구토물)과 물품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주요 증상은 24~72시간 안에 구토, 발열, 설사 등입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늦봄(11월~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감염됩니다.

전남지역 병원급(6개소)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1월 2주 차 5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유아인 1~6세 2명, 13~18세·50~64세·65세 이상에서 1명씩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1월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지난해 11월 50세 이상에서 3명, 올해 4주 차에는 1~6세 연령에서 1명 발생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영아(2~6개월)에게 무료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접종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염증 예방수칙은 △30초 이상 손 씻기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힌 음식 섭취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 닫기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이나 화장실 소독하기 △환자 분비물 제거 시 마스크(KF94)와 장갑 착용하기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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