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독보적 흥미 선사
시각장애예술단 공연 등 약자 프렌들리 확장
MZ세대와 ‘K-관광’ 대표 랜드마크로 브랜딩
시각장애예술단 공연 등 약자 프렌들리 확장
MZ세대와 ‘K-관광’ 대표 랜드마크로 브랜딩
일반에 개방된 청와대가 국민 속으로 더 가깝게 더 깊이 다가갑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11일) 청와대를 역사와 문화, 자연이 국민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주변의 역사문화 자원과 북악산 등을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을 정교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체부가 구상하는 청와대 업그레이드 방향은 ① 국민 품속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가면서, ② 시각적 풍광 위주 관람에서 동적인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 ③ 자유와 연대의 국정철학과 약자 프렌들리 정신에 기반해 콘텐츠를 운용하며, ④ 민관협력 속에서 진행하고 MZ세대와 함께해 나간다는 겁니다.
먼저 대통령 역사와 관련하여 본관을 중심으로 역대 대통령의 삶과 철학에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준비 중입니다.
기존 대통령 전시의 기시감과 결별하는 관람이 되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
대정원과 녹지원, 헬기장, 소정원 등 야외에서는 K-컬처의 정수를 느끼고 지평을 확장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연중 기획하여 선보일 예정입니다.
개방 1주년 특별음악회를 비롯하여 국립국악원의 사철사색 연희 공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음악회, 국악방송의 K-뮤직 페스티벌, 국립오페라단의 K-오페라 갈라, 국립극장의 전통무용과 국악관현악 공연 등을 준비 중입니다.
4월 20일(목) 장애인의 날에는 춘추관에서 시각장애인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합니다.
지난해 9월 장애예술인 미술 특별전시회에 이어 장애인 프렌들리 정책의 연장선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5월 어린이날 행사와 같이 청와대에서 연례적으로 열렸던 행사도 달라집니다.
개방 이전에는 한정된 장소에 소수의 어린이들만 초청하여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대정원, 녹지원, 헬기장 등 전역에서 전통 의장과 군악 공연 및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MZ 부모와 함께 어린이날을 만끽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밖에 6.25, 광복절과 같은 기념일에는 참전용사, 독립유공자와 같은 영웅들의 가족 등을 초청하는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역사문화자연 복합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는 작업은 MZ세대가 이끌어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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