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2일) 오후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후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에는 시간당 30~60mm, 전남해안은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4일부터는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전국이 다시 장마의 영향권에 들겠고 5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불볕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장맛비의 영향을 받으면서 모레(4일)부터는 수그러들겠습니다.
내일(3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34도, 대구 33도, 광주 32도 등 27~34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지만 장맛비가 확대되는 4일에는 낮 기온이 2~3도 가량 떨어지며 25~31도 분포에 그치겠습니다.
6일 이후에는 정체전선이 제주도와 제주남쪽해상으로 물러나면서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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