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강의 홍수주의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환경부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오늘(14일) 오전 10시 10분 광주광역시 장록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해당 지점의 수위는 계속 상승해 11시 10분쯤 주의보 수위인 수위표기준 5.5m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7시 50분쯤에는 황룡강 유역 장성군 제2황룡교 지점에 대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영상강홍수통제소는 장성과 광주, 나주 등 해당 유역 인근 주민들에게 폭우가 이어져 황룡강 범람도 배제할 수 없다며 하천변에 접근하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앞서 광주광역시는 오늘(14일) 새벽 5시 호우경보에 따라 수위가 올라가 광천 제1교, 광천 제2교, 광암교, 극락교, 광산대교 차량 하부도로를 통제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지자체는 현재 낙뢰와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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