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문인협회, 부산서 문학교류 행사 가져

작성 : 2024-09-30 10:10:01
문인 100여 명 참석, 동서 화합의 장 마련
임원식 회장 공로상, 구판순·허소미 시인 문학상
▲공로상 및 영호남문학상 수상자들 [광주 영호남문인협회]

2024 영호남문인협회 문학교류 행사가 9월 28일 부산 해암뷔페 대연회실에서 영호남 문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습니다.

영호남문인협회는 광주·전남지역 문학인들과 부산·영남지역 문학인들의 문학 교류 및 강연으로 동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 문화교류 활성화 및 지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결성됐습니다.

▲흥겹고 풍성한 교류의 시간 [광주 영호남문인협회]

이러한 취지 아래 광주 영호남문인협회(회장 임원식)는 이날 부산 영호남문인협회(회장 김창식)를 방문해 흥겹고 풍성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1부 행사에서는 김창식 작 ‘섬진강에는 진한 피가 흐른다’ 시낭송을 시작으로, 우쿨렐레·색소폰 연주 등 환영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이어 양현근 작 ‘따뜻한 말은 꼭지가 붉다’ 전라도 사투리 시낭송으로 분위기를 돋웠습니다.

제2부 행사에서는 김창식 부산 영호남문인협회장 인사말, 김희정 국회의원(부산 연제) 축사, 임원식 광주 영호남문인협회장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행사를 지켜보는 회원들 [광주 영호남문인협회]

또한 임원식 광주 영호남문인협회장이 공로상을, 구판순·허소미 시인이 영호남문학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행사 후 양 지역 회원들은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을 관람하며 친교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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