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100여 명 참석, 동서 화합의 장 마련
임원식 회장 공로상, 구판순·허소미 시인 문학상
임원식 회장 공로상, 구판순·허소미 시인 문학상
2024 영호남문인협회 문학교류 행사가 9월 28일 부산 해암뷔페 대연회실에서 영호남 문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습니다.
영호남문인협회는 광주·전남지역 문학인들과 부산·영남지역 문학인들의 문학 교류 및 강연으로 동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 문화교류 활성화 및 지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결성됐습니다.
이러한 취지 아래 광주 영호남문인협회(회장 임원식)는 이날 부산 영호남문인협회(회장 김창식)를 방문해 흥겹고 풍성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1부 행사에서는 김창식 작 ‘섬진강에는 진한 피가 흐른다’ 시낭송을 시작으로, 우쿨렐레·색소폰 연주 등 환영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이어 양현근 작 ‘따뜻한 말은 꼭지가 붉다’ 전라도 사투리 시낭송으로 분위기를 돋웠습니다.
제2부 행사에서는 김창식 부산 영호남문인협회장 인사말, 김희정 국회의원(부산 연제) 축사, 임원식 광주 영호남문인협회장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임원식 광주 영호남문인협회장이 공로상을, 구판순·허소미 시인이 영호남문학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행사 후 양 지역 회원들은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을 관람하며 친교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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