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상가 건물이 폭발해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1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오후 4시 45분쯤 다카 시내 번화가에 있는 7층 건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12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작업에 나선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폭발 피해 규모가 워낙 커, 건물 안에 갇혀 있는 인원을 구조하는 게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칸다커 콜람 파루크 다카 경찰국장은 "우리는 이번 폭발을 사고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테러와 관련된 행위가 있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방글라데시는 느슨한 법 집행과 부패로 화재와 산업 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국가입니다.
지난 2013년엔 다카 인근 의류 공장 라나플라자가 붕괴해 1,136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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