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서울에 가더라도 수해를 막을 수 없었다는 취지의 대통령실의 입장에 대해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굉장히 잘못된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천 위원장은 오늘 (17일) 한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대통령께서 '모든 재난의 컨트롤타워가 대통령'이라고 수차례 언급해 왔다" 며 "좀 더 국내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 가지 외교적인 문제가 있어 갑작스럽게 우크라 방문을 취소하긴 어려웠더라도 조금 더 낮은 자세로 메시지를 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고 말했습니다.
천 위원장은 "우크라 방문은 재건 사업이란 실리 면에서나, 우리가 과거에 침략을 당하고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발전한 국가라는 명분 면에서나 충분히 동의할 수 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16일 국내 수해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한 이유에 대해 "한국 대통령이 당장 서울로 뛰어가도 상황을 크게 바꿀 수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랭킹뉴스
2024-11-15 06:54
담당 사건 피의자 母에게 성관계 요구한 경찰, 2심서 감형
2024-11-14 23:08
'SNS에 마약 자수' 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경찰 조사
2024-11-14 22:55
임플란트 시술 중 장비 목에 걸린 70대..부산서 제주로 이송
2024-11-14 22:18
농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녀..여성은 흉기에 찔려
2024-11-14 20:21
음주 단속 피하려다 기찻길 내달린 만취 운전자
댓글
(0) 로그아웃